한국부동산원, 전자서명 도입 … "업무효율 개선"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내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연계형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이번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으로 수령인 정보 등을 전자서명 시스템과 연계, 서명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나 수령확인서 등 영수증 전자서명이 자동화돼 업무효율성도 개선됐다.

문서 위변조 확인 검증 등 계약관련 이력을 자동기록해 법적 위험요소 예방이 가능해졌다.

부동산원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서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종이문서 사용에 따른 환경적 부담을 줄여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각종 문서를 전자화해 시스템 효율과 보안을 모두 개선하고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모범적 선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