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수세…개인 홀로 매도코스닥 지수, 0.98% 하락한 727.70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44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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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순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2560선에 마감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6.16)보다 12.68포인트(-0.49%) 내린 2563.4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2포인트(-0.88%) 내린 2553.44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3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88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836만주, 과 거래대금은 11조8150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5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42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금속(3.67%), 화학(1.72%), 운송장비(0.72%) 등이 올랐고 제약(-2.55%), 보험(-2.31%), 금융(-2.00%)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전자우(0.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7.82%)는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전자(-1.10%), 삼성바이오로직스(-2.65%), 현대차(-0.51%), 셀트리온(-2.18%), 기아(-1.22%), 네이버(-2.74%)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USMCA 적용 캐나다·멕시코 상품의 관세가 유예됐지만, 시장은 안도보다 관세 정책 변동성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투매로 대응했다”며 “미국 고용보고서 대기하는 가운데, 연기금은 순매수를 재차 이어갔고 이틀째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전약후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34.92)보다 7.22포인트(-0.98%) 하락한 727.70으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355억원, 70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99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7억1994만주, 거래대금은 7조639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1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97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3.37%), HLB(0.35%), 에코프로(1.36%)는 상승했고 알테오젠(-5.63%), 레인보우로보틱스(-1.83%), 삼천당제약(-0.31%), 클래시스(-1.01%), 리가켐바이오(-6.00%), 휴젤(-4.12%), 파마리서치(-6.15%)는 내렸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오른 1446.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