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물산업박람회' 참여…신우산업과 계약'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등 동남아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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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희웅 금호건설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주환 신우산업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수처리 기자재 전문업체인 신우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계약식엔 금호건설 수처리사업을 총괄하는 강희웅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와 김주환 신우산업 대표가 직접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약 200만 달러 규모다.계약에 따라 신우산업은 금호건설의 캄보디아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PVC 이중벽관을 공급하게 된다.물산업박람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오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금호건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금호건설은 캄보디아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서 신우산업을 포함,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 4곳과 약 5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계약 체결에 이어 금호건설의 '해외사업 소개 및 중소기업 동반진출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금호건설은 국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처리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특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여러 수처리시설을 준공하며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타크마우 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비롯해 베트남 수자원 개발사업, 라오스 수변 정비사업 등을 진행중이다.강희웅 상무는 "해외 수처리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환경신기술 개발과 해외진출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