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총 80개사 모집삼성과 관계 없어도 참여 가능
-
- ▲ ⓒ뉴데일리DB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오는 3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전자와 2018년부터 약 1200억원 규모로 236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213억원 규모로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과 관련해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작년부터 추진된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이 확대됐다.10개 지자체와 협업해 총 105개사, 최대 6000만원 또는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작년에 참여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북도를 포함해 올해부터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까지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70명)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삼성 상생형 사업만의 장점인 제조현장 전문가의 혁신활동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가 92.4%에 달하는 등 참여 기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그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성·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의 목표를 달성해 제조현장의 경영 성과가 뚜렷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