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25개 항목 … 페달오조작방지장치 등1999년 첫 시작 … 작년까지 총 233개 차종 평가
  • ▲ 페달오조작방지장치 시험 개념도 ⓒ한국교통안전공단
    ▲ 페달오조작방지장치 시험 개념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교통부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행을 위한 11개 차종 선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정부가 자동차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신차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사들의 안전도 향상 노력을 유도하는 제도다.

    TS는 1999년 3개 차종을 평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여 개 차종을 평가해 작년까지 총 233개 차종을 평가했다.

    올해는 2월 결과를 발표했던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차종 선정 대국민 투표'에서 분야별 최다 득표한 3개 차종(현대 아이오닉9,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타스만)을 포함해 총 11개 차종(순수전기차 6종, 수소전기차 1종, 하이브리드 2종, 내연기관차 2종)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전기차안전성분야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이다.

    TS는 서울시청역에서 페달 오조작으로 발생한 급발진 사고 등 관련 상황의 사고 예방 및 원인 규명을 위한 '페달오조작방지장치', '사고기록장치'(EDR)도 2025년 평가항목에 신규 적용했다. 이 외에도 사고발생 시 탑승객을 구출하기 위한 '교통사고긴급통보장치'(e-Call), '충돌 후 탈출·구출안전성' 등을 올해 처음으로 평가한다.

    TS는 급변하는 자동차 안전기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전자모니터링장치(Driver Monitoring System) 성능평가', '페달오조작방지장치 평가항목 고도화' 등 제도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를 통해 평가항목 및 평가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제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동차 안전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수시로 제공해 보다 안전한 자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