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 현장 전달 … 자원봉사 활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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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박규희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총 7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전국 741개 신협과 신협 및 중앙회 임직원,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10억원 규모의 산불 피해 지원금 중 일부로,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중구 희망브리지 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상호 연대의 뜻을 나눴다.전달식에는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김윤식 이사장을 대신해 박규희 부문장이 자리했다.신협은 성금 7억6000만원 외에도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피해 현장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을 병행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억여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박규희 부문장은 “신협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전국 신협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신협과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한민국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