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의장 "산불 피해 주민 일상 복귀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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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을 위해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식 거주시설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진행하는 재난복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현재까지 영양 지역에 5동이 우선 설치됐으며, 의성군에 10동, 청송군에 5동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방과 주방, 화장실이 포함된 기본 구조에 수납공간과 단열 기능을 갖춘 이동형 주택으로, 단지형으로 조성돼 이재민 간 교류 및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부터 총 30억원을 기부해 재난 피해 복구용 희망하우스를 제작 및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충남 당진, 전남 강진, 전남 신안 등 수해 지역에 희망하우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포천 전투기 오폭으로 피해를 입은 민가에도 동일한 지원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