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파주 AI DC 신축 추진 … 총 6150억원 투자작년 파주 AI DC 부지 매입 이후 본격적 신축 개시
  • LG유플러스가 파주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을 본격화 한다. 

    LG유플러스는 29일 이사회를 통해 파주 AI DC 신축에 615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투자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7.02%로 최근 투자액 중 최대 규모다. 이번 AI DC 신축 공사는 오는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AI DC 신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파주 AI DC 부지 매입 이후 신축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AI DC 사업 본격화에 따라 통신3사의 AI DC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해 12월 가산 AI DC를 오픈했고 KT도 자회사 KT클라우드를 통해 AI DC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