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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서버 해킹 피해 사례와 관련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보 보안을 아무리 철저히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100% 완벽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영역”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 보완을 통해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거 보안 문제를 겪은 이후 보안 솔루션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정보보호 기본기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 CFO는 “주요 고객 데이터 저장 시스템에 대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 전사 모든 서버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수행중에 있다”며 “공격자 IP 통신 이력과 대용량 파일 전송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해 철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미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로밍과 자동 가입에 대해 준비돼있는 상태로 고객 보호를 위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