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최고분양가 5억 극초반…신희타 1099가구연 1.3% 고정금리…분상제에 LTV 70%까지 가능 대장홍대선 2031년 개통예정…신규 산단 조성도
-
- ▲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견본주택=나광국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와 DSR 걱정없이 대출이 가능하고 학세권, 공세권 입지까지 갖췄어요. 여기에 추후 GTX-B노선과 광명서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 신혼부부나 아이가 있는 40대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요."(분양관계자)DL건설이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6블록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한다. 단지는 부천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로 교통·교육 등 장점과 혁신설계와 맞춤 커뮤니티시설뿐 아니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도 있어 적잖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5㎡ 기준 최고 분양가가 5억원초반대 수준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원자재값 인상 기조를 고려할 때 가성비까지 갖췄단 평가다.9일 오전 9시 오픈시간에 직접 찾은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견본주택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픈 전부터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예비 신혼부부부터 아이와 함께 온 부부, 이들을 대신해 방문한 부모님 세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전시된 타입별 주택내부를 보려면 한참동안 줄을 서야 했고 1층에 마련된 대기공간에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분양 관계자는 "비가 오고 기온도 전날보다 10도 정도 떨어져 걱정을 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단지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탄핵정국이 끝나면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고 학세권, 역세권을 갖춘 단지라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
- ▲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단지 모형도=나광국 기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동, 전용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견본주택에는 전용 46㎡B와 55㎡A 두 타입 유니트가 전시됐다. 전용 46㎡는 방이 2개인 타워형으로 넉넉한 침실과 활용도 높은 발코니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DL이애씨가 전 가구에 적용한 'C2 하우스' 설계로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실외기실과 세탁실의 후면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하고 넓은 안방 공간을 확보했다.3.5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알파룸까지 구성돼 있는 55㎡A는 맞통풍 설계로 넓은 거실 개방감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현관 입구에 펜트리가 기본으로 적용돼 거실까지 이어지는 복도 공간의 활용도를 개선했고 안방 드레스룸엔 공간활용도를 높여줄 수납공간도 마련했다.분양 관계자는 "DL이앤씨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이 높다"며 "드레스룸이 아예 없거나 비좁게 설계된 타 단지와 비교할 때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했다.딸 신혼집을 보러왔다고 밝힌 A씨는 "전에 방문했던 다른 단지보다 집내부가 전반적으로 넓어 보인다"며 "특히 주방과 안방이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두고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B씨는 "만약 청약을 넣는다면 가장 큰 이유는 거실 개방감일 것이다"며 "여기에 지하철역과 공원도 가까워 장기간 거주하기도 적합해 보인다"고 평가했다.본 단지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에 분양한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
- ▲ 전용면적 55A㎡ 내부 안방, 거실, 주방, 드레스룸=나광국 기자
여기에 정부정책자금 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미적용으로 대출 걱정을 덜 수 있다.부천 대장신도시는 대장홍대선이 2031년 개통될 예정으로 단지가 완성됐을 땐 이미 서울 접근성이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홍대선 오정역(예정)이 도보권에 있어 다른 단지보다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직주근접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등이 위치해 있고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단지는 이달 12~13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14~15일 본청약(신규 청약자)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6~27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 25~29일 이뤄진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공급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혼인 계획 중이며,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다.청약 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입주 시까지 자격 유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6개월 이상, 납입 인정 횟수 6회 이상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30% 이하(본인 및 배우자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 200% 이하) △총자산액 3억5400만원 이하 등을 충족해야 한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지구 첫 분양 사업으로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도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실수요자 기대가 높은 만큼 최고 품질로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