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1328억원…평당 1400만~1500만원무이자 분할납부 적용…선납시 5% 할인혜택도
  • ▲ 구리갈매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LH
    ▲ 구리갈매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내 단독주택용지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만2130㎡, 금액은 1328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1만9744㎡, 884억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1만1093㎡, 383억원) △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61억원) 등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추첨, 단독주택·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3.3㎡당 공급가격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약 1100만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약 1500만원이다.

    초기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선납시 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내달 16~18일 3일간 접수한다. 내달 18일 오후 5시에 추첨 및 개찰이 진행되며 오후 6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내달 25~27일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392㎡ 규모로 조성중인 공공주택지구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GTX-B 노선(예정),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이 도보권인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인근에 초교 2곳과 중교 1곳,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계획됐다. 갈매공원·갈매천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도 인접했다.

    LH 측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과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해 서울도심 접근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학교·공원·대형마트 등 주거생활 인프라도 갖췄다"며 "무이자할부와 선납할인 등 혜택도 제공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