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상당 제품 및 상생기금 전달2017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 누적 31억원 전달"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
  • ▲ (왼쪽부터)정종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태헌 제주시 애월읍장, 오창용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김부곤 오리온재단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리온
    ▲ (왼쪽부터)정종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태헌 제주시 애월읍장, 오창용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김부곤 오리온재단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리온
    오리온그룹이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5억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5월 21일 상생 기금 1억3500만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카스타드’ 등 5000만 원 상당의 오리온 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구좌읍, 한림읍, 애월읍 지역의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동려평생학교 등 5개 교육시설에 어르신 문해교육비를 후원한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으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연구∙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기금도 지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는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원수(原水)인 용암해수의 연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기금 1억원을 지원하고 해양 연구 및 모니터링, 정책 자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조합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5,000만 원 상당의 닥터유 제주용암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은 향토기업인 오리온제주용암수가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인 지난 2017년부터 제주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약 31억 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제주지역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도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