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심사낙찰제…6개사 경쟁 뚫고 수주화성 송산·남양 일원에 수변공원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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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산그린시티. ⓒ대방건설
대방건설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2단계 조경공사'를 수주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월26일 진행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 입찰에서 총 6개사가 경쟁했으며 대방건설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경기 화성시 송산면 및 남양읍 일원 총 601만3000㎡(약 180만 평) 부지에 △9000㎡ 규모 제21호 수변공원 △연결 및 완충녹지 15개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기간은 내달부터 2029년 5월까지로 예정됐다.이번 조경공사는 송산그린시티내 산업단지 입지환경을 감안한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민을 위한 녹지문화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방건설은 공공주택, 토목뿐 아니라 조경 분야에서도 실적을 쌓아오고 있다. 지난해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은실공원 조성공사 △울산2 A-9BL 아파트 조경공사 등을 수주했다.이 외에도 △연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사업 △화도~운수도로 포장공사 △석수 광역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을 잇따라 낙찰받으며 공공분야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번 사업에서 대방건설은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생태계와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및 주민 편의를 고려한 복합 녹지공간 구현 등 ESG경영 철학을 반영해 시공할 예정이다.대방건설 측은 "이번 수주는 친환경 조경 시공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공공사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