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가입자 사과 메일 전달시스템 업데이트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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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서비스 챗GPT 운영사 오픈AI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 한국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7월 중 보상을 진행한다.

    오픈AI는 13일 한국 챗GPT 유료 구독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영향받은 서버들을 확인한 뒤 정상 복구를 완료했다. 유료 이용자에게는 7월 초까지 보상 관련 안내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장애는 한국시간 기준 10일 오후 3시 36분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나타났다.

    문제 원인은 시스템 업데이트로 해명했다. 오픈AI는 “상당수 서버들과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가용 처리 용량이 감소했다”며 “응답속도 지연 또는 간헐적 오류를 경험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챗GPT 글로벌 주간 활성 이용자는 4억명,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구독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국내 챗GPT 유료 구독자는 미국 다음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