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부담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코스닥 지수, 1.29% 하락한 787.95원·달러 환율, 5.5원 내린 135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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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070선에서 마감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3108.25)보다 28.69포인트(-0.92%) 내린 307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9포인트(0.0%) 오른 3108.34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33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4억원, 26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짓눌렀다. 거래량은 4억5112만주, 거래대금은 16조6218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8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27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5.39%), 부동산(0.62%), 통신(0.41%) 등이 올랐고 IT(-5.46%), 증권(-3.46%), 오락문화(-1.60%)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45%), KB금융(0.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는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1.7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차(-3.46%), 두산에너빌리티(-1.67%), 네이버(-7.94%)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는 보합권에 머물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면서 “관세 협상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도 경계 요소며 이후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데, 이익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선별·기존 주도 업종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98.21) 대비 10.26포인트(-1.29%) 하락한 787.95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는 개인이 236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6억원, 5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9억3033만주, 거래대금은 6조2008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3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29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0.19%), 파마리서치(3.95%), 펩트론(1.72%), 리가켐바이오(1.74%)는 상승했고 알테오젠(-1.28%), 에코프로(-1.35%), HLB(-3.52%), 레인보우로보틱스(-4.22%), 휴젤(-0.13%), 클래시스(-0.95%)는 약세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내린 135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