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T 컴퍼니 기반 ESG 전략 명시사내 ESG AI 에이전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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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AI 실천 성과를 담은 ‘2025년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AICT Company’로 도약 중인 KT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AICT 본업의 혁신 성장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서비스 품질과 책임(네트워크 안정성) ▲공정거래와 법규 준수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KT는 AIC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해 ESG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결과를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환경 챕터에서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전력 절감과 PPA(전력구매계약) 체결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사회 챕터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한 기술 기반 노력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챕터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와 부패방지 활동,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강화 등의 노력을 담았다.

    한편, KT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정보의 사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전용 AI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ESG AI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시스템은 보고서 내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 ESG 정보 접근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20번째 ESG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A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