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체육 시설에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 확대“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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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AI 스포츠 중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 아마추어 스포츠 현장에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도입한다. 강릉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체육 시설에도 AI 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AI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AI 스포츠 중계는 별도 인력 없이 AI 카메라로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하는 서비스다.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으로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을 전세계에 생중계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4월에는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남도민체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중계하는 등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의 AI 중계를 선도하고 있다.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은 경제성과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 지자체와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지자체는 기존 제작비 대비 약 10%의 비용으로 경기 중계가 가능해진다.

    스포츠팀을 보유한 학교들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각 앱과 솔루션을 활용하면 ‘경기 영상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 클립 생성’, ‘배속 재생’ 기능을 이용해 경기 전력을 분석하고, 선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상무)은 “강릉시 생활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강릉 시민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국민 체감형 AI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