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시뮬레이션사와 기술협력 MOU 체결성수전략 1정비구역·서초 진흥 재건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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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한 GS건설 CTO(오른쪽)과 김지태 메테오시뮬레이션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GS건설 R&D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GS건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과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시스템은 디지털트윈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데이터로 복제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수천번의 화재실험을 거치는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설계를 최적화해 화재대피 가능 시간을 늘리고 효율적인 동선을 구성해 초고층건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우선 적용 단지는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다. GS건설은 향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GS건설은 화재대피 시뮬레이션 기술과 다양한 화재대응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층 주거시설에 특화된 안전성능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GS건설 관계자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화재 안전설계를 실현하겠다"며 "AI를 활용한 예측 중심의 모델을 구축해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