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라서30 인터뷰]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칸라서30, 9월 24~26일 광화문 씨네큐브서 열려
  • [편집자 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칸라이언즈서울(이하 칸라서) 페스티벌은 한국의 크리에이티비티 산업과 세계를 잇는 가교이자, 광고·마케팅·브랜드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도전과 영감을 응원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브랜드와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크리에이티비티의 힘'을 다시 한번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이에 브랜드브리프는 칸라서 30주년을 기념해 한국 광고계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리더 37인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변화시켜온 이들의 깊이있는 통찰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크리에이티비티의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1998 칸라이언즈 필름 심사위원

    최인아 대표가 뽑은 명작 라이언즈 
    1998 칸라이언즈 필름 실버
    브랜드 : 애플(Apple)
    캠페인 : Think Different
    대행사 : TBWA＼Chiat＼Day
    "스티브 잡스는 마케팅을 '가치를 찾는 일'이라고 정의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생각을 담은 캠페인이 'Think Different'죠."

    크리에이티브에게 칸라이언즈란?
    "심사위원으로 칸라이언즈를 방문했던 1998년, 일주일 가량을 세계 각국에서 온 심사위원들과 아침부터 밤까지 오로지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서 보냈습니다. 놀랍고도 대단한 크리에이티브를 보면서 반성도 했고 이 일이 이렇게 멋진 일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크리에이티브'란? 
    "기업이나 공동체가 당면한 과제를 생각의 힘으로 새롭고 더 혁신적인 해법으로 풀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칸라서30을 축하하며
    "우리의 손끝에서 마음 속에서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조금 더 낫게 한발짝 나아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꽤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칸라이언즈의 크리에이티브를 세상에 알리는 일에 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칸라서30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올해 칸라이언즈 수상작과 세미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광고,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무대에 올라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칸라서30 인터뷰 싣는 순서] 김정아 이노션 CCO - 황성필 제일기획 CD - 양수희 퍼블리시스그룹 코리아 CCO - 김낙회 아시아광고연맹(AFAA) 부회장 -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