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고문 게재…내달 4일 청약소형평형 위주…트리플역세권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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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1·A-2블록 본청약에 돌입한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3기신도시 공급이다.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남양주왕숙 공급물량은 총 103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46·55·59㎡ 등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사업지는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이돌봄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교통인프라 경우 서울지하철 4·9호선 연장선인 풍양역이 블록 인근에 들어선다.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 경춘선 등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또한 신도시내 120만㎡ 규모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산단엔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해당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있지만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내부설계 경우 거실·주방 대형화, 현관창고·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 등이 적용됐다.단지 입주자모집공고문은 오는 24일 게재될 예정이며 내달 4일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됐다.한편 LH는 오는 25일 남양주왕숙 전용 주택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3기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건립됐으며 유휴기간엔 지역주민에게 개방된다.업사이클 문화체험과 소규모 강좌, 음악회 등이 진행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