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르마스 은행 차세대 카드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권 진출 확대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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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인도네시아 상업은행인 시나르마스 은행(Bank Sinarmas)의 차세대 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해 동남아 금융 IT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LG CNS가 지난해 시나르마스 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출범 이후 금융 분야에서 수주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총 6년이며 1년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5년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LG CNS는 자체 카드 비즈니스 솔루션 ‘카드퍼펙트(CardPerfect)’를 활용한다. 시나르마스 은행의 직불카드 관리 시스템과 신용카드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카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솔루션은 LG CNS의 차세대 카드 시스템 설계·구축·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ATM과 결제 단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자가 카드를 이용하면 결제를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또한 금융사 직원들의 카드 관리 업무를 돕는 기능들도 제공한다.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권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권 은행을 대상으로 카드퍼펙트 솔루션 설명회를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은행으로부터 솔루션 도입 관련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LG CNS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 현지 금융사의 차세대 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일찍이 검증받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금융 고객들에게도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