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 시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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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중국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29일 렉라자 공식 시판을 승인했다. 렉라자는 지난해 8월 미국 품목허가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유럽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올해 3월 영국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다.렉라자는 존슨앤드존슨(J&J)의 면역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유한양행은 이번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중국 승인으로 마일스톤 4500만 달러(628억 원)를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마일스톤은 첫 환자 투여 시 지급된다.렉라자는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한 약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간인 2018년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