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8708억원…전년대비 126% 증가상장후 주당배당금↑…2022년 중간배당 도입
  • ▲ SK디앤디 로고. ⓒSK디앤디
    ▲ SK디앤디 로고. ⓒSK디앤디
    SK디앤디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은 직전년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37억2000만원 규모다.

    SK디앤디는 오피스·주거·물류 등 다각화된 개발사업과 자산운용, 부동산 운영 등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수상황 펀드 조성을 통한 금융구조 다양화, 파트너십 투자기반 안정적 사업구도 확보 등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708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

    SK디앤디는 주주환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상장 이후 주당배당금(DPS)을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한편 2022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해 주주가치를 제고했다.

    최근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와 아이에셋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주주친화지수 조사에서 SK디앤디는 △안정적 성장 △수익성 △지배구조 투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상장사중 10위를 기록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과 안정적인 이익체력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중간배당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당사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