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12억원…전년동기대비 3.9% 증가순이익도 흑저 전환…부채비율 41.2%p↓
  • ▲ 금호건설 사옥. ⓒ금호건설
    ▲ 금호건설 사옥.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3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9% 늘었다. 순이익도 10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94.6%에서 1분기 95.8%로 늘었다가 2분기 93.6%로 낮아졌다.

    안정적인 주택사업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건축부문 원가율 개선, 토목부문 실적 회복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낸 결과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2분기 부채비율은 607.2%로 1분기대비 41.2%포인트(p) 감소했고 차입금은 2362억원으로 238억원 줄었다.

    금호건설은 하반기에도 주요 분양사업장착공과 고수익 사업장 매출 확대, 건축·토목 부문 회복세 지속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건설 측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흑자 기조가 이번 2분기 더욱 가속하면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