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네트웍스, 동국대에 2000만원 쾌척 … 새 랜드마크 '로터스관' 건립 순항

동국대학교는 지난 20일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북큐브네트웍스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양성웅 대외협력실장, 중앙도서관장 정도스님과 북큐브네트웍스 나호용 이사가 참석했다.

북큐브네트웍스는 동국대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국대가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국대의 새 랜드마크가 될 로터스관은 다음 달 말 착공 예정이다. 대형 컨벤션홀과 학교 역사관, 박물관, 선센터 등이 들어서고 강의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 등 교육연구공간이 확충된다.

나호용 이사는 "이번 기부금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적 성과 확대를 위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동국대 학술·문화 인프라 발전을 위한 로터스관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북큐브네트웍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로터스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북큐브네트웍스는 2008년 설립된 전자책·웹소설·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출판·유통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전자책 플랫폼과 디지털저작권관리기술(DRM), 뷰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대학과 기업에 전자책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디지털 자료 서비스 확충·운영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