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①] 학생부종합 면접형에 '제시문 면접' 도입 … 공대·한양인터칼리지학부 대상

한양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708명, 정원 외 189명을 각각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 341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99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21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20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7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0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은 올해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등학교 성적을 취득하고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올 4월 1일자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으로 3학년 재적인원의 11%만큼 가능하다. 계열별 지원 인원에 제한은 없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교과성적에 대한 정량평가 90%와 학생부 교과 정성평가 10%를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이 7 이내여야 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학력인정고(각종학교 포함),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학과), 학생부 성적체계가 다른 고교는 지원이 제한되거나 불가하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기존 학교생활기록부로만 평가하던 것을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다각화해 3가지 유형으로 개편했다. 기존 학생부종합(일반) 평가방식대로 뽑는 △학생부종합(서류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추천형), 2단계에 걸친 단계별 전형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학생부종합(면접형)으로 나뉜다.

2026학년도부터 추천형·서류형·면접형 유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도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중복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서류형)은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추천형)은 소속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인원의 11%만큼 추천할 수 있다. 계열별 인원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추천형)과 추천 인원을 따로 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연·인문·상경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탐구 상위 1개), 의예는 국어·수학·영어·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4 이내(탐구 2개 평균)다. 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국어·수학·영어·사탐 또는 과탐(2과목)·한국사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평가로 7배수를 추린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2026학년도에는 다양한 역량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제시문 면접이 도입됐다. 공과대학 10개 모집단위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가 적용 대상이다. 사범대학은 학생부 기반 면접이다. 전형별 지원자격이 다르니 원서접수 전 해당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공과대학, 한양인터칼리지는 오는 11월 29일, 사범대학은 11월 30일이다.

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순히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해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에 드러난 학업 관련 기록을 통해 종합적인 성취를 판단한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성취도(원점수·평균·표준편차),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행동특성과 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토대로 학생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고교 3년간의 성취를 정성평가 한다.

국내 특성화고교(전문계고교)와 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정원 외로 157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90%와 학생부종합평가 10%로 뽑는다. 학생부종합평가는 출결, 봉사활동,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을 참고해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 평가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탐 또는 과탐(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사탐 또는 과탐(2개 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 시험 비중이 크다. 학생부 내 무단결석 등 특이사항이 없다면 논술 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합격자 우수 답안, 출제의도와 평가기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기·실적전형은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41명 △체육 특기자 12명 △연기 특기자 2명 △무용 특기자 31명을 각각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선발 전형 중 학생부 교과성적이 반영되는 경우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영어·사회·한국사 교과를 기준으로 등급(성취도)과 이수단위를 산출해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