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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교류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업체 본느는 전장(814원)보다 11.18% 오른 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00만주, 56억원을 기록 중이다.같은 시간 색조 화장품 업체 삐아도 1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화장품(6.90%) ▲코스맥스(4.27%) ▲코스메카코리아(4.04%) ▲달바글로벌(1.90%) ▲토니모리(1.61%) ▲아모레퍼시픽(1.53%) 등이 동반 강세다.최근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추진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확산하며 화장품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앞서 정부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NRTA)도 최근 ‘우수 해외 프로그램 도입 및 방송 촉진’ 방침을 공식화했다.또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조 장관은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