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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직업군인·군무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WON하는 군인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원스톱 대출 실행이 가능한 군인 특화 상품으로, 우리WON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직업군인(육·해군·해병대) 및 군무원이며, 추후 공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대출이동서비스(갈아타기)’를 연계해 타 금융기관 대출을 신속히 갈아탈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장기복무자(5년·10년·15년 이상)에게는 최대 연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대출을 실행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첫 달 이자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군인 전용 인증·심사 체계도 갖췄다.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의 ‘밀리패스(MILIPASS)’를 활용해 앱에서 군인 신분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빠르게 대출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복무·근속 정보 확인으로 우대금리 적용 기준이 자동 반영되며, 임관일 기준의 연속 복무기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