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8층·4개동·526가구…이달 11~14일 접수임대보증금 상승률 5% 제한…최대 10년간 거주
  • ▲ '양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중흥건설그룹
    ▲ '양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 양주시에 분양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가 추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추가 특별공급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같은달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경기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8층·4개동·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공급물량은 △전용 59㎡A/C 264가구 △전용 59㎡B/D 56가구 △전용 84㎡A/C 153가구 △전용 84㎡B/D 53가구 등이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서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월 임대료 없이 임대보증금으로만 납부하면 되며, 임대보증금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또한 만 19세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가구구성원이면 청약통장이 없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일반아파트 청약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취득세·보유세·종부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하는 것도 특징이다.

    입지여건을 보면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들어선다. 해당사업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학교·공동주택·공원·업무·상업·복합·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 2층 규모 환승 연계시설과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된다.

    교통인프라 경우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에 위치했다. 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도봉산역 경우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해당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역~수원간 약 84.46㎞를 연결한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2030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망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로 조성된다.

    다양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인근에 유양초교가 위치했으며 반경 1㎞ 내에 양주시청과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 평화로근린공원을 비롯해 중랑천, 유양천, 불곡산 등도 근거리에 위치했다.

    직주근접 경우 단지 주변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적용했으며 피트니스·다목적체육관·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이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