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구현 목표플랫폼·제품·서비스 연동해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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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에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으로 인바디 자사주 약 325억원을 취득해 지분 8.5%를 확보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인바디는 체성분분석기와 자동혈압계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체성분분석기와 더불어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LookinBody)를 선보이며 건강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다각화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8월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에 투자한 바 있다. 양사는 AI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와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협업 중이다.

    증상체크를 수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네이버케어’를 포함해 만보기, 병원 예약 등 건강 정보를 한곳에 모아 확인 가능한 ‘네이버 헬스케어’도 서비스 중이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온오프라인이 끊임없이 연계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AI와 데이터가 결합된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