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트렌드 떠오른 인플루언서 잠재력 주목최적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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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원스타'를 론칭했다. ⓒ한진
㈜한진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원스타(OneStar)’를 선보이며, K-인플루언서 브랜드의 성장을 본격 지원한다.한진은 6일 원스타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쇼핑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플루언서의 잠재력에 주목해, 브랜드 론칭을 꿈꾸는 인플루언서에게 최적화된 물류 편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최근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팬덤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시장은 강력한 파급력을 보이며 새로운 K-브랜드의 탄생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K-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영상 플랫폼의 쇼핑 관련 국내 총거래액(GMV)은 2025년 5000억원에서 2028년 6조7000억원 규모로 13.4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한진은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국내 유통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K-브랜드의 출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자사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원스타는 특히 창업 초기 인플루언서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자등록번호와 SNS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계약 절차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라이브커머스 등 트래픽 집중이 발생하는 인플루언서의 판매 패턴에 맞춰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사전 출고 일정을 등록하면 라이브 출고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출고 물량에 따라 단가가 조정되는 슬라이딩 요율제를 적용해 불규칙한 출고에 따른 배송비 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한진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동시 출고가 가능한 통합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한진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는 이제 마케팅의 파트너를 넘어, 그 자체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주체로 부상했다”며 “K-인플루언서의 성장이 곧 K-브랜드와 국내 제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