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대전서 코스피 이전 상장 임시 주총 개최유동성 확대·기관투자자 접근성 개선 기대
  • ▲ 알테오젠 본사 전경. ⓒ알테오젠
    ▲ 알테오젠 본사 전경. ⓒ알테오젠
    알테오젠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의 이전 상장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을 의결할 예정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는 12월 8일 오전 9시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이사 보수한도 변경 등이다.

    이사회는 지난 6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사외이사 2명 전원과 감사가 참석해 안건을 승인했다.

    알테오젠은 2024년 8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당시 시총은 약 17조원으로,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비엠을 제치며 코스닥 대장주로 올라섰다. 

    이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2024년 11월에는 시총 23조원을 돌파한 후 코스닥 내 독보적 위치를 굳혔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거래 유동성 확대와 기관투자자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