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 필요한 디지털·AI 전환 전문가 집중 양성비전선포식에서 강서구와 업무협약 체결 … AI 교육·인재 양성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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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특화도시 강서를 위한 비전선포 및 업무협약식.ⓒ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M+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강서 특화도시 비전 선포·협약식'에 참여해 내년 신설하는 'AI실무활용전공'을 중심으로 AI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관이 힘을 모아 AI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를 비롯해 교육, 안전, 의료·복지, 경제, 4차 산업 신기술 등 6개 분야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한정애·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관계 기관·기업 관계자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서울디지털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서구와 △AI 추진사업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 △AI 주민 서비스와 전문 인재 양성 △지역인재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서울디지털대는 2026학년도 1학기에 AI실무활용전공을 신설한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 전공은 AI 활용 방법론 중심의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맞춤형 입문 교육을 강화했다.AI실무활용전공은 △AX 전문가 과정 △AI크리에이터 전문가 과정 △생성형AI활용 전문가 과정의 실무 트랙을 운영한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실습 중심 교육을 담당한다.학생들은 학사학위와 함께 총장 명의의 AI활용전문가 수료증(디지털 배지)을 취득해 대외적 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AI 기반의 대학원 진학 또는 폭넓은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안병수 학생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서울디지털대의 디지털기술과 미래형 인재 양성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AI실무활용전공 △조형예술전공 △범죄교정전공 △응용상담학과를 신설하는 등 총 37개 학과에서 연간 1000여 개 교과를 운영한다. -
- ▲ 서울디지털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서울디지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