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익 44.6% ↑ … "가격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농심은 14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712억원, 영업이익이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44.6% 증가했다. 

농심은 "영업이익의 증가 원인은 지난 2023년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고, 이로 인해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월 인하 전 가격으로 되돌림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2023년 3분기 영업이익(557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