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분기 매출 전년比 3% ↑ … "원재료 상승·소비위축에도 선방"

대상은 3분기 매출이 1조1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118억원 대비 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3519억원으로 전년 3조2105억원보다 4.4%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516억원보다 1.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490억원으로 전년 1436억원보다 3.7% 늘었다.

대상은 원재료 상승 및 내수 소비 위축에도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분말 라이신 단가 하락에 따른 히스티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생산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했다. 

대상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거래처 등 성장채널 중심 수익성 증대, 저당 제품 및 고부가가치 품목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및 시장 트렌드 리딩, 신시장 확보 및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천연조미소재 및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및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을 통해 수익성 확보, 전분당 스페셜티 매출 확대 및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대체당(알룰로스)·특화전분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