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해질막개발실 이어 올해 상용환경풍동실 최우수연구실 지정
  • ▲ 상용환경풍동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 상용연비운전성시험팀 이강웅 책임연구원)ⓒ현대차
    ▲ 상용환경풍동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 상용연비운전성시험팀 이강웅 책임연구원)ⓒ현대차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 8개소, 마북연구소 2개소 등 총 10개 연구실을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만 2년이 경과해 재인증을 받은 연구실 5개소에 신규 인증 연구실 5개소를 더한 결과다.

    지난 2022년부터 인증제에 참여한 현대차∙기아는 이로써 총 18개 연구실에 대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작년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올해 상용환경풍동실도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지정됐다. 상용환경풍동실은 내연기관 차량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까지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복합 환경 실차 시험실이다.

    아울러 배터리 및 전동화 등 차세대 모빌리티 연구 공정에도 각 부문에 특화된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철저한 연구실을 추가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수평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