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바이스로서 애플 기기 체험기회 마련지원기기 확대, 최적의 게임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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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톤
애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애플 게임 쇼케이스’에 엔씨와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참여했다.애플은 2일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 엑스 성수 도원에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었다. 행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의 게임 경험을 소개하며 게임 디바이스로서 애플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데모 세션과 애플 게이밍 존 등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수준의 게임 비주얼과 몰입도를 선사했다.쇼케이스에는 엔씨와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과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 5곳이 참여했다. 아이폰 17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맥 등을 기반으로 게임을 시연했다.엔씨는 신작 ‘아이온2’를 아이폰 17 프로 기기로 시연했다. 엔씨에 따르면 아이온2를 모바일 기기로 즐기는 사용자는 전체의 20% 정도로, 이 중 절반은 애플 사용자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엔씨는 애플 M1 맥북에서도 아이온2를 플레이할 수 있게 하며 가능한 애플 기기를 확대하고 컨트롤러 조작성도 제고해 사용 경험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맥 버전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인조이 맥 버전은 올해 8월 출시돼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애플 플랫폼의 그래픽 기술인 ‘메탈’을 활용해 높은 프레임률과 뛰어난 비주얼로 부드럽고 반응성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했다. 메탈 FX 업스케일링, 애플 M3와 M4 칩에서 구동되는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 HDR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됐다.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쇼케이스에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전투 시스템과 스토리 등 게임 요소를 계승한 작품이다. 행사에서는 게임 빌드 서장과 모험 초반 구간 시연을 진행했다.컴투스는 개발 중인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로 행사에 참가했다. 게임은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액션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살린 액션과 전체 화면을 활용한 스킬 이펙트, 빠른 템포의 전투 흐름 등이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