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주류업계 175개사·366개 제품 경쟁블라인드 테스트·해외 트렌드 반영 심사국민심사단·대기업·전문가 등 다각도 평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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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2025 K-SUUL AWARD에서 최종 우수 주류 제품 12종이 선정돼 공개됐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이 주관하는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주류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75개 중소기업이 총 366개의 주류를 출품했다. 맛·향·빛깔만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해외 트렌드·독창성·정체성을 반영한 서류심사를 거쳐 부문별 3개, 총 12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심사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국민심사단 40명, 롯데칠성음료 등 대기업, 주류 전문가, 인플루언서, 수출 실무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국순당과 함께 국세청 수출 지원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류 수출 선도기업으로 감사장을 수상했다.행사장에서는 우수 주류 시상 외에도 제품·브랜드 스토리, 양조장 전경, 중소기업 대표 소감 등이 소개됐다. 시음을 통해 각 제품의 맛·향·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공유됐다.
수상한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가 부착돼 해외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대형 유통사의 해외 매장에서의 진열·판매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박람회 K-SUUL관에 우선 전시돼 글로벌 바이어 및 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판로 확대 기회를 얻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