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지원·오프라인 영업조직 중심근속 15년 또는 만 45세 이상 대상계열사 전반 적용 … 근속 연수별 위로금 차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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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5년 만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 ▲ ⓒ아모레퍼시픽그룹
5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은 전사 지원 조직과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중심으로 근속 15년 이상 직원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대상 회사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 주요 계열사 전반이다.
퇴직 위로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근속 20년 이상 직원에게는 기본급 42개월, 15~20년 미만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에게는 근속 1년당 기본급 2개월이 제공된다.
법정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별도로 지급되며, 퇴직 후 2년간 본인·배우자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각종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기업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