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물 에너지 사용 정보 활용해 두드림적금에 연계 오는 26일까지 계좌 개설 후 조건 충족시 최고 8.8% 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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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예지 기자
    SC제일은행은 국토교통부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축한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 연계 우대금리를 두드림적금 상품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SC제일은행의 두드림적금을 새로 가입한 고객 중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년 만기 두드림적금에 월 100만 원 이하로 가입한 고객에게 전기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 최고 5.3%포인트를 만기에 적용해 최고 8.8%(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다만 이벤트 적용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계좌에 한해 적용할 수 있다.
    두드림적금은 1년 만기 2.4%의 기본금리에 최고 1.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0.4%포인트 △공과금 자동이체 0.2%포인트 △인터넷뱅킹 이체 0.1%포인트 △신용카드 실적 0.2%포인트 △자동이체 최고 0.2%포인트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여기에 더해 가입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전년 동 기간 대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경우 절감률에 따라 최고 5.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기 에너지의 사용 절감률에 따라 △0% 초과~5% 이하 시 2.5%포인트 △5% 초과 시 5.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 절감 실천이 금융 혜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높은 금리 혜택과 함께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ESG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이벤트는 협약 이후 세 번째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