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43%↑, 코스닥 0.23%↓"트럼프, 대중 반도체 규제 연기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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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장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3% 오른 4135.74을 기록 중이다. 장시작과 동시에 0.46% 상승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1억원, 256억원 순매수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40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B금융은 강보합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는 1%대, 현대차는 4%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약세다. 

    업종지수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이 3%대 상승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음료, 자동차, 종이와목재 등이 2%대 오름세다. 반면 창업투자가 2%대 하락 중이며 건강관리기술, 가구, 생물공학 등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23% 내린 917.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0억원, 507억원 순매도하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2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HLB, 등이 약세이며, 삼천당제약은 3%대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1%대 상승 중이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22.00원(1.48%) 내린 14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AI 중심의 나스닥 강세, 트럼프 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 연기에 따른 미중 갈등 완화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전일 단기 급락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