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하루 덴츠 글로벌 CCO, 애드페스트 2026 그랜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심사 기준과 가이드라인, 크리에이티비티에 관한 인사이트 공유"로컬적 시각과 글로벌한 관점, 동시에 유지해야""위대한 크리에이티브는 현실 전환시키는 '불연속적인 변화' 만들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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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드페스트 2026 그랜드 심사위원장 야스하루 사사키 덴츠 글로벌 CCO. ©ADFEST 2026
일본 광고 업계의 거물로 꼽히는 야스하루 사사키(Yasuharu Sasaki) 덴츠(Dentsu)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Global Chief Creative Officer, 이하 글로벌 CCO)가 애드페스트(ADFEST) 2026의 그랜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20일 애드페스트 202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야스하루 CCO는 그랜드 심사위원장으로서 ADFEST의 어워드이자, 깊이 있는 로컬 문화를 지닌 작품을 기리는 '로터스 루츠(Lotus Roots)'를 심사하기 위해 각 부문 심사위원장들로 구성된 패널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전략 로터스(Creative Strategy Lotus), 효과 로터스(Effective Lotus), 이노바 로터스(INNOVA Lotus), 지속가능성 로터스(Sustainable Lotus)의 심사위원장도 맡으며 애드페스트 2026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야스하루 사사키 CCO는 오는 3월 애드페스트 개막을 앞두고 그랜드 심사위원장으로서의 기준과 가이드라인, 크리에이티비티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야스하루 CCO는 먼저 심사위원들이 로컬적 시각과 글로벌한 관점을 동시에 유지할 것을 권했다.그는 "아시아 전역에 존재하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이슈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러한 요소들이 작품 속에 나타났을 때 이를 인식할 수 있는 감수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러한 이슈들을 진정성 있게 다뤄야 한다. 세계의 주목을 끌기 위해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직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심사위원들이 아시아만의 문제 해결 방식을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치로 전환해내는 작품, 로컬에서 발견한 진실에서 출발해 글로벌로 확장되면서도, 그 진정성을 잃지 않는 그런 작업물을 찾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야스하루 CCO는 위대한 크리에이티브 작품은 현실을 전환시키는 '불연속적인 변화(discontinuous change)'를 만들어내는데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실을 변화시키는 작업은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움직인다. 놀라움과 공감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예상치 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우리가 진실이라고 인식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한다"며 "그리고 그러한 아이디어는 전파된다.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공유되며, 종종 본래의 목적을 넘어 변주되고 적용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고 설명했다.또한 어워즈에서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사람들의 실제 반응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짚었다.야스 CCO는 "당연한 얘기지만, 어워드에서 상을 받는 것보다 실제 사람들의 반응을 우선시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심사위원단의 승인보다도, 일상의 사람들이 느끼는 웃음과 놀라움, 그리고 진정한 감정을 더 가치 있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I(인공지능)의 시대에 우리는 실제로 성취되지 않은 것을 기술로 만들어내서는 안 된다. 대신 AI가 생성해 낼 수 없는 감정, 즉 인간의 복잡하고 깊은 감정의 층위에 닿는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한다"며 "케이스 필름을 최적화하는 데 집착하기보다, 아이디어와 크래프트에 있어서는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리더이자 크리에이티브 심사위원장으로서 경험한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그는 "심사의 즐거움은 서로 다른 관점들이 결합되며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있다. 심사실에는 독특하고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때로는 단 5분간의 진지한 토론이, 혼자서 몇 시간을 고민하는 것보다 더 많은 통찰을 이끌어내기도 한다"며 "반면, 방대한 데이터가 넘쳐나는 이 시대의 도전 과제는, 모두가 현재 '좋다'고 합의한 수준에 안주해 버리는 데 있다. 누구도 감히 말하지 않았던 아이디어의 탁월함을,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애드페스트는 아시아·태평양 및 MENA 지역의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WARC Creative 100 랭킹에 포함된 전 세계 7대 지역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중 하나이며, Campaign Brief Asia 랭킹에 포함된 12개 어워즈 중 하나, The Drum World Creative Rankings에 포함된 22개 어워즈 중 하나로 꼽힌다.애드페스트 2026은 'Human+'를 주제로 2026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파타야 로열 클리프 호텔 그룹에서 열린다. 브랜드브리프는 애드페스트 2026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
- ▲ 애드페스트 2026 그랜드 심사위원장 야스하루 사사키 덴츠 글로벌 CCO. ©브랜드브리프DB
한편, 야스하루 사사키 애드페스트 2026 그랜드 심사위원장은 지난 1995년 카피라이터로 덴츠에 입사했다. 그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광고 분야를 개척한 광고인으로 꼽힌다. 크리에이티비티와 기술에 대한 그의 열정은 커리어 전반에 걸쳐 두드러졌으며, 이후 2014년 최첨단 R&D 조직인 덴츠 랩 도쿄(Dentsu Lab Tokyo)를 설립했다. 또한 그는 7년간 제작총괄임원(Executive Creative Director, ECD)를 역임했으며 2013년 10월에는 덴츠에서의 30년 커리어를 바탕으로 현재의 글로벌 CCO 직에 올랐다. 현재 덴츠 크리에이티브(Dentsu Creative)를 포함한 덴츠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엑설런스의 기준을 제시하며, 덴츠 전사에 걸쳐 크리에이티비티와 혁신의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주요 수상 경력에는 칸라이언즈(Cannes Lions), D&AD, 원 쇼(The One Show),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ADFEST 등에서의 수상이 포함된다. 그는 2019년 칸라이언즈에서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라이언즈(Creative Data Lions)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D&AD 디지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2021년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디지털, 모바일,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제100회 ADC 연례 어워즈(100th ADC Annual Awards)에서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2022년 칸라이언즈에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라이언즈(Brand Experience & Activation Lions)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브랜드브리프 인터뷰 기사 보기 - "브랜드에 위대함을 불어 넣는 것은 오직 크리에이티비티 뿐"… 야스하루 사사키 덴츠 C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