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협의없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 비판정보공개와 고용안정, 상생협약 이행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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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노조가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를 매각하는 결정에 반발하며 고용 승계를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노조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 경영진은 그간 인위적인 구조조정 대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AXZ 매각은 당사자인 크루들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생협약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명확히 합의한 만큼, 이번 매각 과정에서도 해당 원칙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정보공개와 고용안정 협의 ▲상생협약의 성실한 이행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3가지를 카카오에 요구했다. 매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라는 취지다.

    서승욱 지회장은 “진정으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불투명한 매각이 아니라 함께 땀 흘려온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카카오 측은 “노조를 비롯한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