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TS와 개조·AM 협력 MOU 체결
  • ▲ 카타르 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 카타르 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LNG 컨퍼런스 및 전시회 ‘LNG 2026’에서 카타르 국영 조선소 QSTS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 지역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QSTS(Qatar Shipyard Technology Solutions)는 카타르 동부에 위치한 조선소로, 세계 최대 LNG 선사인 Nakilat의 자회사다. LNG 운반선을 포함해 2000여 척의 선박 수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개조 및 애프터마켓(AM) 분야 협력을 우선 추진한다. 탈탄소·에너지 저감 설비와 선상 탄소포집장비 등 친환경 설비를 중심으로 한 개조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분야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소형 해양 프로젝트와 특수 목적선 신조 협력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에서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와 해양 개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QSTS의 설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사업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단계적으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LNG 2026’ 행사에 최성안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해 카타르 LNG를 비롯해 엑손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QSTS와의 사업 협력은 삼성중공업 글로벌 사업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