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가 참여로 설계 경쟁력 부각성수동 상징 노린 한강변 랜드마크 제안
  • ▲ 대우건설이 제안한 'THE SEONGSU 520' 투시도.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제안한 'THE SEONGSU 520'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최근 입찰마감한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설계안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계를 위해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차드마이어가 설립한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한다.

    협업사는 미국 LA게티센터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비스 박물관을 설계한 마이어 아키텍츠의 건축은 도시의 정체성·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더성수(THE SEONGSU) 520'으로 성수4지구만이 구현할 수 있는 한강 조망가치를 담고 있다. 성수4지구는 520m에 이르는 한강 조망 라인을 확보해 한강을 길고 넓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보여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강의 물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단지에서도 구현할 수 없는 성수4지구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마스터플랜은 한강·서울숲·성수동 일대 도시 맥락을 통합해석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경과 공공 공간 역시 건축 콘셉트와 연계해 '머무는 공간'을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는 단순한 재개발사업이 아니라 향후 성수동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사업지"라며 "건축 거장과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께 자부심을 드리고 서울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주고 랜드마크를 목표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