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ible AI'·'Inclusive AI' 전략 구체화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 매년 체계적 공개계열사 전반으로 확산되는 AI 윤리·컴플라이언스 체계
-
- ▲ ⓒ뉴데일리DB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AI 영역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19일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3년 연속 윤리 이행 현황을 공개했다. LG는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매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LG AI연구원이 19일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Responsible AI'와 'Inclusive AI' 실현을 위한 전략과 실행 사례가 담겼다. 단순한 원칙 선언을 넘어 실제 사업과 연구 현장에서의 적용 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구 회장은 앞서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사업 일선까지 컴플라이언스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하고, 시대와 사회 변화에 맞춰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LG는 AI 윤리를 단순한 리스크 관리 차원을 넘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신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통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연구원은 2023년부터 매년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LG전자,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AI 윤리 실천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그룹 전반으로 윤리 기준과 점검 체계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LG는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이행 점검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AI 관련 규제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선제적으로 신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AI 기본법 시행 등 시시각각 변하는 규제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사회가 안심하고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LG가 추구하는 본질적 가치"라고 밝혔다.임우형 공동 연구원장도 "기술 혁신의 혜택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AI가 사회적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신뢰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는 2022년 AI를 개발·활용하는 모든 구성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 기준인 'LG AI 윤리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원칙은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 등 5대 핵심 가치를 담고 있으며 규제 수단이 아닌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AI 기술 개발의 기준으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