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은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 발표비거주자 국내 카드 사용액 18.2% 증가 …사상 최대
-
- ▲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해외여행과 해외 직접구매(직구) 증가 영향으로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 금액은 229억1000만달러(약 33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년보다 5.5%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이는 해외여행 수요 및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등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55만명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도 59억8000만달러로 1% 늘었다.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156억9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 늘어났다. 반면 체크카드 해외 사용액은 72억1500만달러로 15.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 카드 사용액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1.5%까지 확대됐다.지난해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도 140억8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8.2%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행객 입국자 수는 1893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한은 관계자는 "K-컬처 인기 등에 해외 여행객 방문이 크게 늘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