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0가구 공급…전년대비 28% 감소공사비 상승·시장 불확실성 가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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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신축아파트 견본주택. ⓒ뉴데일리DB
올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물량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공급물량은 고작 151가구에 그쳤다.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일반공급 물량은 총 3910가구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기 5416가구 대비 약 27.8% 감소한 수치다. 공급이 비교적 활발했던 2024년 1·2월과 비교하면 77.8% 급감했다.특히 올해 물량은 해당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2011년 3864가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것이다.약 15년 만에 연초 공급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맴돌게 된 배경에는 지속적인 공사비 상승과 시장 불확실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건설사들이 무리한 분양보다는 사업성을 검토하며 공급 시기를 신중하게 조율하면서 물량 축소 흐름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지역별로 1·2월 경기도 일반공급 물량은 1812가구로 전국 물량의 약 46.3%를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656가구 △대전 341가구 △부산 304가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은 151가구에 그쳐 수도권 내에서도 신축 아파트 공급난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대구·세종·강원·경북·충남·충북 등 일부 지방에서는 해당 기간 민간 아파트 청약 일정이 아예 잡히지 않았다.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 극심했던 공급 가뭄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시장 갈증과 희소가치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분양물량이 대폭 늘어난 3월에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