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사전점검 무료, 부품·냉매 등 유상 항목은 별도 발생 가능삼성은 스마트싱스 AI 진단, LG는 씽큐 스마트진단·스마트 체크로 점검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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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진행ⓒLG전자
무더위가 빨라지고 길어지는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3월 한 달 ‘에어컨 사전점검’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성수기 전 고장을 선제적으로 걸러 고객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삼성, 3월 사전점검 … 스마트싱스 푸시로 ‘AI 진단’ 가동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기상청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여름 기후가 평균 98일에서 최근 10년간 130일로 한 달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른 더위로 4월부터 에어컨을 사용하는 흐름에 맞춰 올해 점검은 제품 상태를 신속·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점검은 고객 자가 점검 이후 이상이 있을 때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자가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시험가동 등이다.삼성은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에어컨 인공지능 진단’을 전면에 세웠다. 스마트싱스에 에어컨을 등록한 고객의 스마트폰에 푸시 알림이 발송되고, 알림을 누르면 진단이 시작돼 냉매 봉입량, 모터 동작, 센서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해 결과를 안내한다. 인공지능 진단 후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사가 원격으로 점검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신청은 컨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출장비 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상업 시설의 에어컨 다량 점검 신청은 사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
- ▲ 삼성전자서비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진행ⓒ삼성전자
◇LG, 무상 사전점검 … 분해 없이 데이터 분석·자가진단 확산LG전자도 3월 한 달간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출장비와 점검비는 무료로 운영하되,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전점검 신청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도 밝혔다.점검을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냉방 성능, 냉매 상태, 전원 및 배선 연결, 필터 및 배수 호스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한다. ‘LG 스마트 체크’ 앱으로 제품을 무선 연결해 분해하지 않고도 부품을 제어·점검하며,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한다.자가 점검 수단으로는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을 제시했다. 인버터, 팬 모터, 컴프레서, 압력·온도·전류 센서 등 주요 부품의 작동 상태와 냉매 상태를 점검해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원 연결 상태 확인, 리모컨 배터리 교체, 실내기 필터 세척 등 자가점검 방법도 안내한다.양사는 점검과 함께 세척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삼성은 4월 30일까지 ‘삼성케어플러스 에어컨 전문세척’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10% 할인을 진행한다. LG도 에어컨 내부·필터 세척, 열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등 전문 세척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10%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은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에 원터치 방식 분리 패널을 적용해 제품 내부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