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포럼 계기 총 7건의 기업·기관 간 MOU 체결
  • ▲ 김정관(오른쪽 두번째) 산업통상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계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부 제공) 2026.03.04.  ⓒ뉴시스
    ▲ 김정관(오른쪽 두번째) 산업통상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계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부 제공) 2026.03.04. ⓒ뉴시스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 계기로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 52개사와 필리핀 바이어 70개사가 총 11건(164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열렸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행사장 내 ▲소비재 ▲프랜차이즈 등 분야의 우리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필리핀 내 K-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필리핀 현지의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SM, Landers 등 현지 기업의 부스를 방문하여 필리핀 내 K-소비재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김 장관은 “최근 K-뷰티, 식품 등 한국 제품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행사에 앞서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과 함께 4일 오전 마닐라 호텔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인 동 포럼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A.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임석하에 조선·원전·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건의 MOU가 체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는 신규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해 사업·재무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 간 조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마지막으로 식품 분야에서는 삼양식품과 필리핀 유통사 S&R 간 식품 수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산업부는 "이번 국빈방문 계기 이루어진 한-필 비즈니스 성과가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현지 인허가 및 유통 지원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